2022년 회고 및 2023년 계획

 

안녕하세요 Kim's 블로그입니다.

벌써 2022년이 거의 끝나가고있습니다.

꾸준히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올해도 열심힘 회고를 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블로그를 시작한 후 매년 연말이면 올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계획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제가 이 게시물을 매년 쓰며 느끼는 장점으로는

 

1. 지나간 시간에 의미가 생긴다.

사실 일상생활을 할때는 일어났으니 출근하고, 출근했으니 일하고, 퇴근하고 쉬고, 정해진 일을하고 하루하루가 똑같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작은 하루하루를 모아 지금에서 돌아보면 이뤄낸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닳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이직, 수영 등 평범하다고 생각한 일상들은 올해의 제가 이뤄낸 것이죠. 회고하지 않고 지나갔다면 똑같은 하루들이 지나갔고, 작년과 같은 별볼일 없는 1년이 지나갔다고 생각하겠지만, 회고를함으로서 이뤄낸 것들이 눈에 명확하게 보이게됩니다.

2. 의미있는 한 해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운다.

내년의 계획을 세우며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습니다.

계획을 작성함으로 하고자하는 것을 명확히 정리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염두하며 생활을하게됩니다.

3. 장문의 글을 쓴다.

평소에는 구글링 내용을 전달하는게 주 목적이여서 짧은 정보들을 나열하는 게시물을 주로 작성하지만 회고록을 작성할때는 장문의 글을 쓰게됩니다. 게시물을 작성할때마다 어휘력과 문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느끼고있어요. 꾸준히 글을 작성하고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이 회고록도 눈에 술술 읽히는 글이 될 수 있겠죠?

 

 

 

 

 

2022년 가장 큰 이벤트 "이직"

2021년 말부터 이직 준비를 하여 올해 5월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개발 직무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생겨, 개발보다는 관리나 설계 위주의 직무를 할 수 있는 공기업 또는 대기업 SI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직 준비로는 이력서 작성, 토익 공부를 위주로 했습니다.

 

이력서에 주로 작성하는 제 스펙은,

- 한 회사에서 Java 솔루션 개발 5년
- 정보처리기사 및 클라우드 자격증 3,4개
- 토익 800 후반
- 컴퓨터 전공자
- 기술 블로그 운영

스펙이라고 적을 것도 없는 수준이지만 다행히 서류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행히 열심히 준비를 해서 면접을 진행한 3 회사 모두 합격하여 그중 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직 후 찾은 여유

이직하며 기본급 기준 약 30% 가까이 연봉을 올렸으나 기존 베이스가 되는 연봉이 높지 않아서 공채 출신들보다는 연봉이 확실히 적은 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중소기업 -> 대기업으로 이직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경제적인 여유입니다. 사실 이전에는 저금을 거의 하지 않고있었는데 급여가 늘어나면서 저금을 많이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저금액이 커지니 돈 모이는게 눈에 확보여서 모으는 재미가 생기네요

업무 강도와 사람에 대한 여유도 생겼습니다. 아직은 업무에 익숙해지는 중이라 일에 과부하가 없는것 같긴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며 일하기에 좋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신

2021년 말~ 2022년 초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고 극 파워E였던 제가 사람만나는게 힘들고 집에만 있게되는 성향이 많이 바뀐 해였습니다. 개발도 못하는 것 같고, 돈도 없고~ 사람들이랑도 친하게 못지내겠고 자존감은 떨어지고 자꾸 부정적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변하지 않고 가만히 낙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저에게는 "마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이직"은 제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 저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또 다른 수단들이 금연과 영어었습니다.

2021년 1월 중순부터 금연을 시작하여 현재 2년이 다되어가며 한 번도 흡연을 한적이 없답니다! 

또 저는 중학교 입학을하면서 알파벳 발음을 배웠고, 수능 외국어 듣기 시간에 침흘리며 잠잘정도로 영어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학공부는 항상하고싶다는 욕구는 있었지만 시작할 계기가 마땅히 없어 흐지부지 미뤄지고있었는데 이 기회에 토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1년 2월 400 후반대의 토익점수를 가지고있었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익 공부를 시작하여 2021년 12월 885점으로 토익을 끝냈습니다. 

 

30대가 되기전에 하고싶었던 것들

30대가 되기 전에 영어 점수 만들기, 수영 시작하기가 목표였는데 목표에 거의 도달해서 좋습니다.

10월부터 음파부터 시작해서 수력 3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접영까지 모두 배우고 자세 교정과 물속 스타트를 배우고있어요.

1월부터는 오리발을 사용하게되는데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

 

 

 

 

 

 

 

 

2023년 최종 계획

1. 공부

- 어학 : 영어 회화 자격증(오픽? 토스?)

- 독서 : 독후감 6개 쓰기 (1,3,5,7,9,11월)

- 코딩 : 파이썬 코딩 공부하기 / 책 1회독하기...ㅜ

2. 회사

- 진급하기 & DT 레벨따기

3. 경제

- 매달 300만원 모으기

- 부동산 1개 구입하기?!

- 부동산 어떻게할지 계획 세우기

- 블로그 정리&수익 -> 네이버로 옮기기?

4. 운동

- 다이어트 : 몸무게 2키로 빼기, 체지방률 22퍼 만들기

- 수영 꾸준히 다니기

- 러닝 한달에 2회하기

- 회사 운동 주 3회하기 (필라테스 월수금9시, 요가 화목 9시)

 

 

2023년 상세 계획(업데이트 중..)